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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플라멩꼬
대표적인 플라멩꼬
솔레아레스[Soleares]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요와 무도(舞蹈).
솔레아(soleá)라고도 하며 '고독'을 뜻한다. 애수를 띤 쓸쓸한 감상적인 곡이나, 한편으로는 역시 정렬적인 데가 있으며 칸테 혼도(cante jondo)에 속한다. 플라멩꼬음악에서 중추를 이루는 것으로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데 플라멩꼬곡 중에는 여기에서 생긴 것이 많으며 민족음악적으로도 매우 비중이 크다. 3박자로 무도는 여성의 솔로에 의할 적이 많고, 민요는 4행시 압운(押韻)의 코플라(Copla)라고 하는 짧은 노래로 이루어졌다. 알베니스(1860∼1909) 등이 그의 작품 속에 이 곡을 인용하고 있다.
알레그리아스[Alegrias]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무곡
플라멩꼬 무곡 가운데 으뜸간다는 화려하면서도 어려운 곡이다. 민요와 함께 불릴 때도 있다. 카디스시에서 발달하였으며 플라멩꼬 무용의 레퍼토리에는 빠질 수 없는 중요 종목의 하나이다. 주로 장조(長調), 3박자이나 서양음악의 3박자와는 달라 손박자를 칠 때의 리듬은 그림과 같이 악센트의 위치가 달라진다. 이 리듬은 무용동작에도 나타나며 데스프란테(동작이 순간 정지한다) 등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기타로 반주되나 캐스터네츠를 곁들이는 경우도 있다.
판당고 [Fandango]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무곡 및 그 무도 18세기 초엽에 발생하였다. 플라멩꼬음악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춤은 대개 캐스터네츠를 손에 든 한 쌍의 남녀가 기타와 노래가 교체되는 반주에 맞추어 춘다. 음악은 빠르거나 또는 보통 속도의 3박자이며 말라게냐(말라가지방), 그라나디나 (그라나다지방), 무르시아나(무르시아지방) 등은 모두 판당고가 지방에 따라 변화한 것이다. 18세기 후반 글루크가 발레 《돈환》(1761)에서, 모차르트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1786)에서 판당고의 선율을 쓰고 있으며 근대에는 림스키코르사코프,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파야 등이 그들의 작품 속에 이를 많이 도입하고 있다.
사파테아도 [Zapateado]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솔로 무용과 무곡.‘구두’라는 뜻의 zapat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이 지방 민속무용 플라멩꼬에 구두 발끝과 발꿈치로 마룻바닥을 세게 또는 가볍게 차는 기교로 사파테아도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무곡 이름이 된 것이다. 3박자계로 제2박자에 강한 악센트가 붙고 반주에는 기타가 따른다. 사라사테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이 이를 소재로 하여 작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