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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혼
까혼(CAJON)
까혼
스페인 타악기

까혼은 스페인어로 상자를 의미하는데 악기 모양도 상자같이 생겼다. 합판을 잘라서 못을 박아 고정시켜서 상자 형태로 만들며 드럼의 헤드에 해당하는 뚜껑 부분은 얇은 합판을 붙여서 작은 못으로 고정시킨다. 몇몇의 연주자들은 그 윗부분을 약간 느슨하게 붙여서 연주하며 윙윙 울리게 만들기도 한다. 까혼은 손바닥과 손가락을 사용하여 연주한다. 때로는 더 가볍게 치는 것이 가장 좋은 연주기법이 되기도 하고 더 작은 까혼을 사용 하여 손가락 끝으로 연주하면 봉고를 연주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 플라멩꼬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유래된 음악으로 안달루시아 지방문화와 이슬람 • 집시문화 등이 혼합된 장르다. 초기에는 집시들 간에 소규모로 연주된 음악이었으나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대중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게 됐다. 초기에는 노래 위주였던 플라멩꼬가 손뼉치기(팔마스• Palmas)를 통해 타악기의 반주 효과를 더했고, 18세기부터 기타가 도입됐다. 그 후 까혼 플라멩코(Cajon Flamenco)라는 타악기와 사파테오(Zapateo)라는 스페인식 탭댄스가 더해져 흥을 돋구고 있어 오늘날 플라멩꼬에는 까혼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악기로 자리를 잡고 있다.